환수 문화유산
- 문화유산 현황
- 환수 문화유산
재단은 2012년 7월 설립 이후 국외소재문화유산 중 문화유산적 가치가 크거나 불법 · 부당반출 가능성이 의심되는 문화유산을 발굴하여
재단이 직접 또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1,210건 2,492점을 국내로 환수 조치하였습니다. [2024. 08. 31. 기준]
통문, 고시, 전령, 서신 등 13건의 문서를 배접한 2개의 두루마리 형태로, 한말 의병활동과 직접 관련된 서신이 국내 희소할 뿐만 아니라 문서를 탈취한 일제 경찰의 입수경위가 명확하게 기록되어 있어 향후 의병사 연구를 위한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독립운동가 송진우의 부친이자 담양 학교 설립자인 송훈의 작품으로 전남 담양군 창평면 광덕리에 있는 옛 지명인 ‘조현(鳥峴)’에 ‘묘각’을 새로 지은 것을 기념하여 후손이 번창하길 축원하며 읊은 칠언 율시가 적혀 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국제연맹에 우리 민족의 독립을 요구하기 위해 편찬한 역사서로 현전하는 완질본으로의 희소성이 있으며, 독립운동가 김병조 선생의 인장이 날인되어 있어 그 가치가 매우 높다.
19세기 말 백양사에서 활동한 승려인 도암 인정스님을 그린 초상화로, 화면 좌측 상단에 이면상(李冕相)(1846-?)의 영찬이 남아 있어 조성 시기 추정이 가능하여 백양사의 역사를 증명하는 중요한 자료이다.
조선 말기 문신인 박정양의 첫 번째 부인 양주 조씨의 묘지명으로, 19세기에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책받침 형태를 하고 있으며, 모죽임하고 정갈한 서체의 청화로 망자의 생애를 서술하여 사료적 가치가 있고 당시 도자 양상 이해에 도움을 준다.
국화와 모란 무늬의 배치, 금속선을 사용한 넝쿨 줄기의 표현, 자개의 장식 기법 등에서 고려 나전칠기의 특징이 잘 나타나는 나전상자로, 자개의 빛깔과 광택, 금속선 등 장식재료의 보존상태가 우수하여 향후 전시‧연구 등 활용 가치가 높다.
조선 후기 산신도의 기본 구성을 갖춘 불화로, 화기를 통해 1861년 화계사에서 조성되었다가, 19세기 말∼20세기 초 현등사로 이안된 불화이다. 화승은 19세기 경기도에서 주로 활동한 중봉 당혜오와 창엽으로, 산신 표현 등에서 18세기∼19세기 경기도 신중도의 대표적인 도상을 계승한 작품으로 의미가 있다.
기증자가 1969년 평화봉사단(Peace Corp)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1975년까지 영어강사 및 봉사활동을 하며 촬영한 부산, 서울 일대 등의 35mm 컬러슬라이드 필름 및 흑백 필름으로, 현대사 관련 사료 및 문화유산 기록사진으로의 의미를 지닌다.
기증자가 1969년 평화봉사단(Peace Corp)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1975년까지 체류하며 수집한 회화(사호 송수면의 19세기 후반 작품인 『묵죽도』,『묵매도』 등) 및 책판(『춘추집주(春秋輯註)』 책판) 등으로 근현대 회화의 다양성과 1970년대 외국인 대상 유통된 회화 등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다.
<묘법연화경> 7권본 가운데 권제6으로, 표지, 변상도, 경문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14세기 말 고려 사경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례로서 향후 전시‧연구 등 활용 가치가 높다.